오히려 좋아..

상황이 나쁘게만 흘러가는 것 같을 때 외쳐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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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개발자에게 필요한 경험

이제 어느덧 지금회사 다닌지도 9개월 정도 되었다. 일년전으로 돌아간다면 아래 것들을 준비했을 것 같다. * git 형상관리 * OOP 관련 개념 * 클린 아키텍쳐(layered architecture로 구성된 프레임워크, nestjs, spring) * 문서화(문서 자동화) * 테스트 코드 작성, 코드 리뷰 구현 방법은 일단 코드 리뷰는 혼자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제외하고 적어보면 nestJS와 reactJS로 블로그 프로젝트를 만든다. 가장 간단한 형태의 리스팅기능과 글 작성 기능만 있는 형태이다. 기능별로 브랜치를 만들어 작업한다. 블로그에 글을 작성하면서 기능을 하나씩 추가한다. 사용하면서 불편했던 점을 개선할 기능들을 직접 추가한다. 이때도 역시 브랜치를 따로 파서 작업한다. 이걸 ..

글/🐕🐾 일기 2022.05.25

NestJS를 사용 후기

NestJS는 마치 설계도 없는 레고블럭을 산 느낌이다. NestJS를 보다가 잠깐 우리 Django를 보면 이렇게 완제품으로 잘나오다니... 이런생각이 종종 든다. 음.. Nest가 직접 재료를 사다 음식을 만든다고 하면 Django는 밀키트 느낌이다. 어쨌든 Nest는 뭔가 모듈화 로직 + typescript의 type을 이용해 동적 타입언어에서 마치 스프링을 쓰는 느낌을 제공해준다. 상대적으로 러닝커브도 낮고. 난 장고가 짱인 줄 알았지만 NestJS를 계층화 시켜서 사용해보면 아 이게 의존성 주입이구나 아 이게 OOP구나 아 이게 clean architecture구나 라고 생각하게 된다. 만약 내가 개발 학원을 차린다면 무적권 장고로 개발 맛만 보여준뒤 NestJS를 배우게 하고 싶을 정도로 편하..

글/🐕🐾 일기 2022.05.21

[🐕🐾일기] 프로그래밍을 잘한다라는 것에 대하여.. 라는 말이 있듯이..

요즘은 프로그램을 잘하는 것은 무엇일까에 대한 고민을 많이한다. 주니어로서 좋은 지향점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나름대로 내린/ 결론을 짧게 적어보자면 "가독성과 유지보수성을 유지하는 복잡한 구현을 할 줄 아는 프로그래머" 정도가 될 것이다. 물론 여기에는 커뮤니케이션 스킬과 아키텍쳐나 다른 기술들이 전제가 되어야하지만 이 이야기는 좀더 더 넓은 범주에서 다루고 싶다. 여기서 이야기 할 것은 프로그래밍 오직 그 자체이다. 위에서 적은 문장을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가독성과 유지보수성" 그리고 "'복잡한 구현" 이다. "가독성과 유지보수성" 어디서 많이 들어보지 않았는가? 바로 클린한 코드를 작성하는 능력을 말한다. 코드를 클린하게 작성하는 것을 축구 선수의 역량에 비유하자면 선수의 개인기가 좋은 ..

글/🐕🐾 일기 2021.11.25

[🐕🐾 일기 4일차] 주석은 이말년처럼

100만 유튜버 침착맨이 개인방송으로 유명하기 전, 웹툰 작가 이말년으로 살았을 무렵, 마이 리틀 텔레비전(마리텔)이라는 프로그램에 나온 적이 있다. 마리텔은 개인 방송 대결 프로그램으로 연예인들이 나와 개인 방송을 켜 시청자 수가 얼마나 많은지 경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말년의 컨텐츠는 자신이 어떤 식으로 그리는지 혹은 다른 게스트와 만화 그리기같은 컨텐츠를 주로 진행했다. 이중 기억에 남는 장면이 하나 있었다. 바로 사람들이 캐릭터를 잘 못 알아볼 때 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장면이다. 캐릭터는 다양한 이유로 사람들이 잘 못알아 볼 수 있고 그럴 떄마다 그는 이마에 낙인을 찍는 다고 했다. 그 당시에는 기발한 아이디어다. 라고 생각하고 그냥 넘어갔던거 같다. 프로그램을 업으로 삼으면서 하면서 어떤식으로 객..

글/🐕🐾 일기 2021.10.05

[🐕🐾 일기 1일차] 엥? 아직도 커밋을 안한다고?

혼자서 작업을 하다보면 수능 문제를 푸는 것 처럼 작업을 하게된다. 물론 벌써 수능을 본지 10년 정도가 되었지만 당시 학원 선생님이 이런 전략을 이용하라고 했다. "한 문제가 막히면 다른 문제를 먼저 풀고 또 풀다가 막히면 넘어가고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고 나서 다시 별표친 문제를 다시 보아라." 프로그래밍을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았을 때 나는 흐르는 강물을 거스르는 연어였다. 펄떡펄떡 일단 쉽게 구현할 수 있는 부분을 먼저 구현한 다음 다시 처음으로 돌아와 어려운 구현을 하는 방식으로 작업을 했다. 이런식으로 작업을 하면 작업이 빨라진다. 깊은 생각 없이, 구현할 수 있는 부분을 먼저 구현하기 때문에 작업 진도를 빠르게 칠 수 있다. 수능에서도 이런 전략을 사용했던 이유도 짧은 시간안에 많은 문제를 풀어..

글/🐕🐾 일기 2021.09.27

소년만화 주제가

90년대에 태어나 2000년도 초반에 어린시절을 보냈던 사람들이라면 다들 재밌게 본 애니메이션 하나씩은 있을 것이다. 디지몬이나 포켓몬, 카드 캡터 체리등등 유명하지 않은 것들로는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애니메이션이 어린 시절을 스쳐갔다. 대부분 어둠의 세력에 맞서는 아이들이 주인공인 만화로, 그 과정에서 좌절하지만 결국에는 이겨내는 과정을 그리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 시절은 모두 지나고 일상을 살면서 종종 생각나는 애니메이션 주제가들이 있다. 오프닝이나 엔딩 뿐만 아니라 위기를 극복하는 상황에서 극복할 때 항상 나오는 곡 (ex 악당 레퀴엠) 그런 곡들이 뜬금없이 생각 날 때가 있다. 예전에는 제목도 기억나지 않아 다시 듣고 싶어도 듣지 못하는 그런 노래들을, 요즘은 알고리즘을 통해 유튜브에서 듣곤한..

2021.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