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어떤 분에게 아래와 같은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었다. 서비스의 성공과 같은 후행 지표는 운적인 요소가 많이 작용하는 지표이기 때문에 선행지표를 최대한 좋게 하거나 시도 횟수를 높이는 것이 조금 더 유효한 액션이다. 타석에 여러번 들어서야 홈런칠 확률이 높아진다는 뜻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유명한 유니콘 스타트업은 빠른 실험을 위해 속도를 내야한다면 스파게티 코드를 작성한다. 이분의 말은 오버엔지니어링 하지 않는게 중요하다 라는 뜻에서 이런 말을 하신 것 같다. 하지만 순간 엥? 뇌정지가 왔다. 어느정도 스파게티 코드일까..? 하지만 이 얘기를 듣고 여러 생각을 했다. 먼저 스파게티 코드로 작성하면 빠르게 작업할 수 있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작업은 빠르겠지만 프로덕트 전체 생애에서 이것이 효율적인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