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아 학파의 대표적인 철학자인 에픽테토스의 철학을 쉽게 삽화랑 같이 알려주는 책.
간단하게 요약해보면, 내가 컨트롤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구분하고 컨트롤할 수 있는 것에만 집중하는게 좋다. 라는 내용이다.
최근에 갖고 있는 생각이랑 매우 비슷해서 다시 한번 상기할 수 있게 되었다. 비슷한 메세지를 가진 쇼츠들이 많이 올라오는데 노력해서 삶이 괜찮아질거라는 기대가 없어지니, 이런 메세지가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는 것 같았다.
작년에 죽음에 대한 공포에 사로잡혀 있을 떄, 이 책을 읽었다면 좋았겠지만 또 한편으로는 스스로 깨우칠 수 있어서 나름대로 의미있었던 거 같았다. 항상 뭔가 새롭게 알게 되면 아 이걸 더 빨리 알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하지만, 들어서 알게되는 것과 깨닫는 것은 완전히 다른 것 같다. 어떤 문제로 인해 꽤 오랜 시간 괴로워한 후에야 메세지의 진정한 뜻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굿 윌 헌팅의 한 장면이 떠올랐다.
https://www.youtube.com/watch?v=ftN1UMpXjis&ab_channel=semocha
2. you can not control the wind but you can adjust your sails
https://www.tiktok.com/@anukajan221/video/7370422069382630688
3. 법륜 스님: 꽃을 보고 좋아하면 내 마음이 좋다.
https://www.youtube.com/shorts/JexOgj51RPU
4. 신동엽: 운전 중에 욕을 안하는 이유
https://www.youtube.com/shorts/4106_G3_G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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