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려 좋아..

상황이 나쁘게만 흘러가는 것 같을 때 외쳐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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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조직문화 2

20230724 백신용 논쟁

팀 안에서 내가 내가 당연하게 여기는 것이 상대방에게도 당연해지면 일을 하는데 드는 논쟁비용이 감소한다.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A와 상대방이 옳다고 생각하는 B가 충돌할 일이 없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것이 좋기만 한 건 아니다. 팀안의 구성원 모두가 잘못된 생각을 하고 있으면 잘못된 방향으로 더 빠르게 벗어난다. 그래서 팀안에서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이런 논쟁이 빈번하게 일어난다면 맞는 방향이더라도 아주 천천히 간다. 결국 논쟁은 양날검인 것이다.  논쟁과 합의된 지식 사이의 상반관계가 존재하는 것이다. 합의된 지식이 적을 수록 논쟁이 늘고 합의된 지식이 많을수록 논쟁이 줄어든다. 이러한 트레이드 오프를 적절히 조절할 수 있는 최적화 기법이 존재한다. 바로 백신 논쟁이다..

글/조직문화 2024.06.27

240607 (금) 좋은 문화를 경험해보지 못한 문화 예찬론자가 생각하는 문화 1

논리적인 사람개발이란게 많은 부분이 사람들 사이의 약속으로 정해지는 부분이 많음. 이름짓기, 추상화 수준, API 스펙, 도메인 개념 등등 인간의 정의 또는 납득할 수 있는 합의를 통해 결정됨. 공통된 지식기반이 적으면 적을 수록 논리 즉 "본인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 에 기반해서 이야기함. 세상의 많은 것들이 그러하듯 절대적인 옮음은 존재하지 않고, 컨텍스트가 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런 논리 싸움에는 끝이 없음. 결국 의사 결정은 누가 더 빨리 상대편의 입을 다물게 하느냐에 따라 결정됨. 이걸 잘하는 사람들은 논리적이거나, 고집이 쎄거나, 토론을 좋아하거나, (바로 나..)  이런 의사결정은 2가지 방식으로 사람들을 피로하게 함. 첫번째는 어떤 것을 결정하기 위한 회의 그 자체, 두번째는 납득..

글/조직문화 2024.06.07